Cover Story_8.15 Special Edition

“대한민국은 광복의 정신으로 미래 역사를 열어가야 한다” 

(사)대한황실문화재단 황손 이석 총재  

네덜란드, 영국, 모나코, 벨기에 등 유럽 11개국에는 왕실이 살아 있고, 프랑스에도 군주제의 마지막 왕이었던 루이16세 궁이 보존되어 있다. 정치체제에 상관없이, 국가가 보존해야 할 귀중한 유산은 보존한다는 것이다. 유럽연합이 가능했던 기초는 왕실의 통합으로 동질성과 정체성이 확보된 것이다. 한국에도 Symbol로서의 황실을 복원한다면 한국 순혈민족의 격조와 품위, 체험하고 보고 즐기는 것 이상으로 한국의 정신과 혼이 무엇인가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유무형의 관광자원의 새로운 재원 마련이 가능해진다. 우리나라의 황실은 일제침략으로 맥이 다했다 하겠으나 마지막으로 고종황제의 친손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의친왕의 친아들로써 황손 이석 총재가 국내에 살아계신 유일한 왕자다. 

마지막 황손 이석 총재, 한국의 ‘역사 속 미래경쟁력’ 높인다 

황손 이석 총재는 (사)대한황실문화재단(이하 ‘황실재단’)을 통해 황실 재산이 이승만 정권에 국고로 몰수되고 전두환 정권에 삶의 터전마저도 쫓김 당해 평생이 고난으로 점철된 황실 직계 자손들을 보호하고 혈통 자체로 중요한 그들의 삶을 재건하고자 황실문화 복원과 왕실재건에 역점을 기울이는 한편 일제 침탈기에 빼앗긴 우리나라의 유물과 보물들을 대한민국에 환수하고자 목표를 두고 있다. ‘황실재단’이 추진하는 황실문화 복원 사업은 한민족의 우수함과 순혈민족의 정체성을 재현해 국격을 드높이고 세계로 뻗어나갈 대한민국의 문화 우수성, 국가 브랜드 파워의 강력한 아이콘을 구축하고자 한다. “전국 회원 10만 명이 되면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하려고 한다. 조만간 10만이 될 것이다. 불과 한 세기 전 우리의 모습에서 지존이었던 나라의 어른, 황실문화란 무언가를 이해하고 구한말과 근현대사에서 누락된 역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통령께 나라의 정체성 찾기, 5대궁과 왕릉이 살아있는 나라인데 뿌리를 지켜가야 하겠다고 제안하려 한다. 한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서려면 한류보다, 내실을 기해야 한다. 한국의 왕실이 복원되어 문화유산으로 남는다면 지금의 IT시장의 선도나 한류문화 등 기업경쟁력과도 비교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세계적 역사 경쟁력이 될 수 있고, 그 구체적인 실행이 가능하도록 재단은 노력할 것이다.”

대한황실의 현존은 한민족 공동의 ‘재산’, 공공과 민간이 적극 발굴해야 

이는 수 천 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자산과 자원이다. 이를 국가가 잘 활용할 수 있는데도, 발굴하지 않고 묻어두기만 한다면 한민족 공동의 재산을 방치해서 버리는 것과 같다. 황실을 보존할 기초 인프라, 즉 경복궁이나 창덕궁에서 황실자손이 거주하며 내외국인, 국빈들에게 역사를 해설하고, 태조대왕의 본향인 전주에도 궁궐을 복원, 상징적으로나마 임금님 대관식 행사도 해보고, 황실의 기초 인프라를 국가와 지자체가 마련하면, 생존 고종황계와 재단은 세계 시장을 겨냥한 관광 자원 제공을 비롯한 국가 위상, 역사 컨텐츠, 대통령과 정부에 적극적인 도움, 국민 정서나 풍토, 교육, 문화해설에까지 실질적으로 바람직한 사업을 펼칠 생각이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에는 현대의 자본(Capital)을 경제자본, 문화자본, 사회자본으로 정립했다. 화폐 자본 말고도 화폐로 전환 가능한 인간과 사회가 지닌 무형의 자본이나 매개적인 자본을 본 것이다. 그는 한 인간이 태어나서 교육이나 사회와 상호작용하면서 생겨난 생활세계의 모든 습관, 행위, 정신을 자원으로 보고 ‘아비투스(Habitus)'로 명명하기도 했다. 아비투스는 human capital로서 모든 인간에게 있다면, 한 국가의 황실이 지녔던 아비투스는 ‘문화자원’이기 이전에 존재(Being)로서 양질의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삶을 던져 ‘항일독립투쟁’했던 황손들, 친일 당시에는 기적이었다

거듭된 실정으로 백성들의 삶에 아랑곳하지 않아 외세가 아닌 자기 백성들의 손에 처형된 루이 16세 일가의 유산과 문화조차도 현대 프랑스는 이와는 별도로 세계 속의 자원으로 복구하고 보존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황손에 대한 예우와 대접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고종황제와 민 황후 직계의 황손, 의친왕과 형제 영친왕 계통의 황손들에게 이승만 정부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재산의 몰수와 철저한 방치로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했고 지금까지도 그 어떤 한 분조차도 생활고에서 편하지 않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이석 총재는 독립운동을 하셨던 의친왕의 피를 이어받아 베트남 전에 참전해 상이군인으로 돌아와 전쟁의 휴유증을 평생 안고 사는 국가유공자가 되었고 나머지 황계 자손들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그들이 구하려했던 나라와 정부로부터 버림을 받으며 해외에서 망명 아닌 망명생활을 하며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힘들게 이어가고 있다. 황실이 망국을 막기 위해 삶을 던졌던 역사와 망국 이후에도 많은 황실 자손이 한 사람도 친일인명사전에 없고, 독립운동과 광복을 위해 삶을 던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곤란한 일이다. 잘 알려진 덕혜옹주, 최근 의문사를 당한 MIT공대를 졸업한 건축가 이구 전하 등은 보통 비극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독특한 삶의 역사가 살아있고, 현재 생존 황손은 영친왕과 그 자손, 의친왕의 11번째 아들인 이석 총재, 조카들까지 20~30분, 직계 왕손과 옹주는 8~10분이 있다. 미국에 세 분, 옹주가 국내 5~6분으로, 서울 양동의 의친왕의 2녀는 95세로 지금도 고생하고 계신다. 

황손 이석 총재, ‘근대왕조실록’ 완성이 숙원 사업 

 “내가 살아있는 한 ‘근대왕조실록’을 정리하고 싶다.”는 포부를 품은 이석 총재는 일제 위안부 문제, 계속되는 야스쿠니 신사참배, 독도영유권 도발도 자유로운 위치에서 강력히 일본 총리와 천황을 규탄해왔다. 재단은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가 200여분, 생존자는 수십 인임을 밝힌다. 매년 탑골공원에 가서 그들을 만나고 있는 이석 총재는 실태를 알기 위해 노력해왔고, 얼마 전 돌아가신 한 분은 평생에 모은 5천 만원을 학교에 쾌척한 사실과, 생존하는 일본군 위안부가 단지 바라는 것은 보상도 아니고 일본 정부의 역사 인정과 진정성 있는 사과 한 마디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석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 전에 선 사과를 요구한 것을 현명한 외교로 지지하고 있다. 이석 총재는 이것이 현실로서는 정부차원에서 왜 엄청나게 어려운 일인가를 설명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일본에게 전쟁보상금도 전부 100억 달러 아니면 협상을 안 한다고 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친일파를 포용하게 됐다. 그런데, 5.16 이후 군인들이 자금이 없으니, 당시 오히라 수상에게 2억인가 3억 달러 무상 원조를 받은 것이다. 그때 도장을 다 찍어준 것이다. 그래서 현재도 독도 이야기를 제대로 하기가 아주 곤란하다. 역사가 변해가면 그게 원흉들이다”라는 의견이다.

일본 우익의 ‘세계대전 관련 역사 검증 태도’ 자체가 잘못된 순서

고노담화로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조사’하고 시인한 바 있으나, 아베신조는 최근 이 고노담화를 ‘검증’하겠다고 나섬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항의한 바 있다. 이에 다시 일본은 수긍했지만, 최근 또다시 고노담화를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이다. 오직 자세한 역사적 팩트만을 정확하게 하고 가겠다는 일본 우익의 기본 정서는 전세계가 이해하나, 한국과 중국 등 피해국이 이들의 ‘인식’ 문제를 말하는 것은 위안부 문제와 같은 사안은 ‘전범’ 일본과 아베신조의 ‘세계대전의 과거 현장이나 Context에 관한 역사적 사실주의’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의 기본 존엄에 관한 태도 문제로, 일본 정부는 피해국에 무조건 사과부터 한 뒤에야만, 그들이 원하고 집착하는 한일 근대사의 세세한 팩트 관계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순서가 잘못된 것이며, 아베신조와 일본 우익집단은 세계사와 인류 공동의 매우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도리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을 한국은 문제 삼는 것이다. 이석 총재는 독도 관련 중요한 문헌도 현재 소장하고 있다. 도미하여 고생하던 시절에도, 고종황제가 114년 전 1990년 10월 25일,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칙령을 내린 문서를 뉴욕에서 입수해 가져왔다. 지금 이 문헌을 역사 강의에서 공개적으로 읽고 있다. 황손 이석총재는 독도 여행을 민간과 정부 관료들이 대규모로 매우 자주 의도적, 정기적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석 총재의 아버지 의친왕, 상해 임시정부 망명 시도하다 붙잡혀

 고종황계의 황손들은 대부분 항일독립운동 했고 다양한 형태로 애국을 해왔다. 대한제국의 고종황계와 명성황후는 국가의 멸망을 혼신의 힘을 다해 막으려 했지만 역사가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을사늑약 이후에도 임시정부로 황손들이 합류했다. “아버님(의친왕)이 1919년 11월에 상해 임시정부로 망명을 시도하다 잡혔다. 신의주 단동에서, 한 나라의 임금님이 되실 왕자인데 독립운동을 했다. 대동단이 그것이다. 그때 의친왕이 상해로 가셨으면 대한제국이 이어져 왔을 것이다.” 러일전쟁 패배, 영일동맹, 루즈벨트 정권의 가쓰라 태프트 밀약이 아니라면 을사늑약 이후에라도 막을 수가 있었던 일이었다. 결국 고종황제 강력한 의지가 세계 모든 열강들의 배신으로 한민족 고난의 36년이 시작된다. 러시아, 영국, 미국 외교로 역학을 조정하면서 고종과 민황후는 근대화 추진도 사실 했고, 병원도 세우고, 교육도 몰입했다. 고종황제를 무능하게 몰아가지만 안 한 것이 없다. 백성들도 고종 황제를 중심으로 결집해 있었다. 그 모든 노력을 다했음에도 이 비극의 핵심에는 소수의 인물 몇이 나라를 팔아버렸다. “이완용, 송병준, 박제순이다. 고종과 순종황제는 을사늑약이나 을사병탄, 도장을 찍은 적이 없다. 고종은 경운궁에 계시다가 헤이그 밀사가 성공하니, 1919년 1월 20일 이완용이 일본 천황한테 직접 가져온 독약을 식혜를 잘 드셨는데 저녁 때 거기다 탔다. 고종은 을사늑약 이후에도 이완용을 상대하고 있었다. 이완용이 붓글씨도 잘 쓰고 인물이었는데, 처음에 이완용은 러시아에 붙었다. 그러다가 러일전쟁이 지니까 일본으로 붙었다. 그래서 안타까운 역사가 된다. 고종황제가 승하하셨다는 비보를 듣고 아버님 의친왕은 이후 천도교 교주 손병희를 불러서 태화관이라는 요정에서 33인을 결성하면서 독립선언문 원본을 처음 쓰셨다.” 

데라우찌 총독의 ‘여우사냥’, 황후 시해 이전에 인륜 저버린 잔학한 범죄

 “1895년 명성황후를 일본이 시해했는데, 사체에 강간을 자행했다. 범인은 우범선이란 조선인. 1895년 10월 8일, 60명이 들어와서 30명은 칼잡이 낭인들, 30명은 엘리트였다. 하버드, 예일대를 다니는 프랑스어, 영어를 다 하고 있는 자들이었다. 전부 권총을 들고 들어와서 앞에서 권총으로 쏘니까 포졸들이 300-400명 있다가 다 도망가고, 앞에 나선 사람이 우범선, 그가 나라가 망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명성황후가 상궁 옷으로 갈아입고 다락방으로 도망을 가신 것을 일러준 것이다. 저기 옷갈아 입고 간 사람이 민황후라고, 그래서 칼로 두어 번 맞고 피를 흘리시고 옷이 다 찢어졌는데, 그렇게 질질 끌려나와서 건청궁 앞마당에 눕혀져 계신데, 거기서 강간까지 당하셨다. 그때 아직 안 돌아가셨다. 귀까지 잘라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불에 태워서 호수에 집어넣었다는데 거짓말인 듯싶다. 증언자가 나왔는데, 그렇게 6개월 동안 살아계셨다고 한다. 서울 현대건설 자리 집터에서, 거기 계시다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중요한 사실이고, 후손들이 증언을 해주셨다.” 

고종황제는 덕수궁에 계시면서 마지막으로 헤이그 밀사까지, 일본이 죽이려고 하니까, 러시아 니꼴라이 황제에 일본돈 30만엔을 보내고 러시아로 피신해서 정부를 세우려 했다. 30만엔은 지금의 1조로, 왕실이 없어졌으니 이제 찾을 수 없다. 왕실 돈을 관리하던 이범준 씨(대사)가 거기서 자결했다. 이런 역사가 근현대사에서 다 사그러지고 숨겨졌다.

조선왕실문화와 한국 정신문화, 서구 지성과 다른 독특한 결이 있다

 이석 총재는 “얼마 전 오바마 대통령이 옥쇄를 가져왔고, 살아있는 실록이 프랑스, 일본에서 오고 있는데 황실이 살아있는 정신문화가 있다는 것을 역사, 교육학계와 세미나를 해보고 싶다. 창덕궁, 경복궁 내에서 왕실 정신문화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고, 국립황실연구원 같은 기관이 필요하다. 황실문화를 복원하고 일제 침탈 문화재를 반환시켜야 한다. 사재를 털어서 하는 유물 되찾기 운동본부가 있고, 재단도 장기적인 그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해외에 흩어진 유물들을 돈 아니면 지금 못 가져 온다. 서울대 규장각 지하실도 살펴봐야 한다. 왕실문화, 禮-智-義, 서구 지성과 다른 정신의 결을 알리고 싶다. 마이산에는 고종황제의 붓글씨로 ‘非禮勿動,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는 기록이 있다. 왕실문화는 우선적으로 한국만의 품격인 예이며, 양반문화의 핵심이다. 仁義禮智信에 더해 ‘忠’을 강조하고 싶다. 나라에 대한 충, 국가와 국기를 모욕하는 세력도 있는데, 민족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그런 의미의 충, 지금 어린아이들이 효와는 너무 거리가 먼데, 아이에게 너무 예속되는 형태를 바로잡고, 충효교육을 대한황실문화교육원에서 잡아갈 수 있도록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민족의 우수성과 황실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참혹한 역사를 겪은 이유, 이석 총재가 보는 구한말의 최대 약점은 무엇이었을까. “약점은, 약소국이었다. 못 먹고 못 살았던 것, 나라의 임금이 돌아가신 것, 국민 마음이 분열되었던 것, 지금도 분열이 약점이다. 또한 국민들의 기혈이 흐트러져 있는, 현대적 언어로 말하면 정신력이 흐트러져 있는 것, 황금만능, 개인주의, 정신의 혼이 똑바르지 못한 것이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과거를 알아야 민족의 미래가 열린다, 승광재 ‘북새통’ 

전주한옥마을은 현재 주말이면 명동만큼 붐비는 대장관을 이룬다.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자, 전주이씨(조선왕조) 발상지인 전주, 황손 이석 총재의 거처인 승광재는 현재 많은 내국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분주히 찾고 있다. 승광재로 황손 이석 총재가 거주하기 전에는 30만명이었던 관광객이 현재 600만명이 되었다. 직접적인 기여도나 영향관계를 떠나, 승광재가 언제나 전국의 주요 인사들과 기자들, 내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것은 사실이다. 역사강의, 문화해설 등 무엇이든 사람들의 요구에 진력을 다해 응하는 이석 총재는 ‘집사람의 잔치국수 때문이다’라며 소박하게 웃었다. (사)대한황실문화재단은 이석 총재의 아이디어로, 정부 예산이 편성될 경우 3년 내 ‘황실문화 엑스포’를 기획하고 있다. 이는 정말로 실현된다면 평창올림픽보다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재단은 매해 10월 12일 대한제국 선포일을 기점으로, 5회째 3박 4일 황실공예대전, 경기전 등을 시행해왔다. 전주한옥마을은 한옥만 6백여채, 1000세대의 가구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향후 한옥마을 황등재를 기획하고 있다. 한옥마을의 황손, 황실을 상징하는 황색 등을 경기전 퇴조로에 켜서 등불 축제를 말한다. 이석 총재에게는 개인적인 고난의 삶에도 불구하고 한국 민족의 관대한 성품과 인정 있는 격조가 느껴지는 존엄한 이미지가 공존한다. 

“69년째 광복절을 맞고 있습니다. 8.15일이 아버님 제사, 뜻이 깊고 매년 광복절이 오면 무슨 행사에도 그렇지만 국기에 가슴을 얹고 경례를 하지만, 과연 그 국기가 왜 있는지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태극기에 경례를 할 때 가슴이 뭉클합니다. 심지어 태극기에 경례를 안 하는 진보 국회의원도 있다고 하니 말도 안 됩니다. 나라의 정신을 가지려면 8.15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꼭 해보겠습니다. 황실 명예회복이란 역사를 배운 국민 자신들이 스스로의 역사를 우습게 아는 것에서 탈피하는 것입니다. 조선은 李家들이 싸움질한 역사란 인식들, 살아있는 왕손으로 지나간 역사 팩트를 이야기하면 새롭게 인식하는 것, 그 본래의 우수성을 지닌 우리 역사문화 수용력이 황실 명예 회복이 아닐까요.”

The last breath of the royal family of Chosen Dynasty

Emperor Gogeong's grand son Suk Lee "I will love my country till the end"

"Where does the history go while I'm still alive? I was born in Sadong Palace among seven palaces which King Geongjo built as his concubine's palatial residence in 2 Koonggeong-dong, central Seoul. My grandfather Emperor Gogeong built up the Korean Empire in a protest against Japan and moved his office & bed (Geongkoong) to Kyungun Palace (Duksoo Palace) in Geong-dong, where numerous foreign embassies were located so that Japan could not look down on Korea. After Queen Myeongseong was murdered, my grandfather sent secret envoys to Hague and never signed any unequal treaties even if the Japanese and the pro-Japanese Korean officials came into the palace with guns and knives to threaten him to sign. In order to prevent Japan-Korea Treaty of 1905, national humiliation and the ruins of Korea, he was standing up to Wonryeong Lee (a traitor), who brought poisoned rice drink from the emperor of Japan to my grandfather. But the emperor didn't let go of his hope for his people, until his death. I grew up in Sadong Palace where 40 court ladies were still residing and I watched Geongkoong (king's office & bed), Byeolkoong (a detached palace) were getting ruined by the Japanese who even made a zoo (Changgyeong Won) in the palace to degrade Korea."

The last Korean imperial grandchild denounces the emperor of Japan who does not admit what they have done.

Lee obtained the evidence document of Dokdo ownership written in Emperor Gogyeong's royal order from New York.

Lee has been denouncing, in his fee position, Japan's military prostitution issue, continuous worship at Yasukuni Shrine and Dokdo territory provocation. The Korean Imperial Family Cultural Foundation has revealed that the Wednesday meeting has been going on for 1,000 times and there are 200 registered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s and dozens of survivors. Lee has been visiting Seoul's Tapgol Park every year to meet them and trying hard to publicize the realities. Lee learned that one of those women who passed away recently donated her life savings of 50 million won ($48,000) to a school. What the surviving women want, Lee emphasized, is not a compensation but the Japanese government's acknowledgement of what they have done and their sincere apologies. Lee supports president Park's requirement of 'apology first' before she holds a Korea-Japan summit as a wise diplomacy. Lee is possessing Dokdo related documents. When he went to America and while he was leading a hard life he obtained the evidence document of Dokdo ownership written in Emperor Gogyeong's royal order on 25 October 1900 when he was in New York. Lee reads this out to people whenever there is an opportunity or when he gives a history lecture. He said that people and government officials have to visit Dokdo on regular basis.

King Yi Chin's (Prince Yi Kang) attempt to exile in Shanghai Interim Government and the last imperial grandchilren's  anti-Japanese Independence Movement

Most of Emperor Gogeong's imperial grandchildren have been doing anti-Japanese Independence Movement and are patriots. King Gogeong and Queen Myeongseong tried to prevent the fall of the nation with their soul and might but failed to do it. Many royal descendents joined in Shanghai Interim Government after Japan-Korea Treaty of 1905. 

"King Yi Chin (father of Lee) was arrested while he was trying to exile in Shanghai Interim Government on November 1919. He participated in Independence Movement in Dandong, Shinnuiju (North Korea). Daedongdan was the organization. Had he gone to Shanghai the Korean Empire would have been continued."

If Russia won the war against Japan and there were no Anglo-Japanese Alliance and The Katsura-Taft Agreement of Roosevelt regime they could have prevented the fall of the nation even after the Japan-Korea Treaty of 1905. The world's powers turned to Japan and Emperor Gogeong was helpless and thus began the nation's 36 years of hardship. There was nothing Emperor Gogeong and Queen Myeongseong had not done while adjusting the relations between Russia, the UK and the US. They tried to modernize the nation, built hospitals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The people were unified under the emperor. However, despite all of these efforts just a few traitors sold the whole nation. Emperor Gogeong wanted to move to Russia to establish an interim government and sent 300,000 Japanese yen to the Russian emperor Nicholas. The money is equivalent to 1 trillion won ($1billion) however, the royal family is nonexistent now and there is no way to receive the money back. The ambassador Bumjoon Lee who were in charge of the money killed himself. And the pro-Japanese group concealed or destroyed the history.

The Imperial Family Culture Expo could influence more than the Pyeongchang Olympic Winter Games

The Korea Imperial Cultural Foundation is planning to launch 'The Imperial Family Culture Expo within 3 years when the government fund is confirmed. If it is realized the ripple effect might be bigger than the Pyeongchang Olympic Winter Games. There are not many people who know the meaning of humanity, loyalty, decorum, knowledge and faith nowadays. The Korea Imperial Cultural Foundation has an ambition to introduce the values of both tangible and intangible imperial culture of Korea, and superiority of education and social ethics, and its competitiveness in history in order to protect and to succeed cultural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