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NGO (사)굿파트너즈 정재준 상임대표 / 안산동산교회 장로

하나님을 만나 바뀐 삶, 국내와 해외 NGO활동을 통해 자립을 돕는 선교 실천
“한 방울의 물이 모여서 호수를 이루 듯, 하나의 참여가 큰 기적을 이룬다”
글로벌 NGO (사)굿파트너즈 정재준 상임대표 / 안산동산교회 장로

많은 사역인들이 생업과 삶에서 올바른 선교와 복음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여러 가지 방식은, 작은 밀알로 상징되는 개개인의 성장과 결실이 세상을 충분히 아름답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법조인의 삶에서 안산동산교회의 장로, 글로벌 NGO로 거듭나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굿파트너즈의 상임대표 정재준 대표가 전하는 가치 있는 삶을 만나보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저개발국가에 희망을 싹틔우다 
해외 저개발국가에 복지, 교육, 의료를 지원하며, 국내의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글로벌 NGO인 (사)굿파트너즈의 정재준 상임대표는 2013년부터 섬기면서 단순 도움을 주는 차원을 넘어 희망, 자립, 선교를 이룰 수 있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대표의 해외 사업추진은 무조건 지원보다는 그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도록 직업을 갖게 하고  먼저 자립한 그들이 자기 형제들을 책임지게 하는 전략이다. 여기에는 12세 때 소년가장이 되어 구멍가게와 집배원 생활로 두 동생과 어머니를 부양하고, 7년 간 주경야독 끝에 19세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것을 시작으로 4차례의 국가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정 대표의 인생여정이 함께 한다. 법원의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부터는 좋은 법무사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평범한 삶을 꿈꾼 적도 있었지만, 독실한 크리스찬인 아내 이영애 권사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부터 그의 삶에는 기적과 희망이 자리 잡게 된다. 믿음생활의 시작은 35세 때에 시작하여 안산동산교회에서 1997년부터 시무장로로 섬기고 있다. 20년이 넘도록 시무장로로 활동하는 정 대표는 (사)굿파트너즈에 대해 “정치와 지역, 종교를 초월한 이웃 사랑의 선한 마음을 담아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비영리법인으로써, 교육과 보건사업을 중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전 한 잎. 단돈 1만 원이 누군가의 끼니이자 병을 치료하는 약이 되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의 동참으로 60년전 우리와 같이 1,000불 이하인 우간다에 희망을 심고 있다고 한다. 우간다의 활동지역은 글루라는 내전지역이다. 그 지역에 살아남은 전쟁고아들과 임산부들에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그들 스스로 자립을 통해 일어서게 하기위한 사업이 핵심사업임을 강조한다. 핵심사업 추진은 서남아시아 중심통로인 스리랑카의 콜롬보(수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관광산업이 주요산업인 그 나라 청년들은 호텔에 취업하는 것을 제일 선호하고 있지만 지방이나 농촌지역 청년들은 취업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직업교육을 받기위해서는 콜롬보로 유학을 가야하는데 주거비와 생활비를 부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을 파악하여 소외계층인 그들에게 자립의 꿈을 갖게 하고 근면, 자립, 협동, 나눔의 공동체 교육을 통해 먼저 선발된 그들이 그들 형제들을 돕게 한다는 구상을 들려주었다. 정 대표는 이런 구상을 이루기위해서는 기숙형 시설을 갖춘 직업교육시설이 필요한데 재정과 토지 확보 등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 은혜란 20년전 콜롬보 인근에 토지 9,600평을 연합교회가 준비해 놓은 부지에서 그 교회의 전폭적인 협력 하에 희망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굿파트너즈는 그 부지 안에 관광직업 과목으로 바리스타, 식음료, 푸론트오피스, 하우스키핑, 영어와 컴퓨터, 신앙교육 및 공동체교육을 할 수 있는 건물을 2017년 8월경 준공해서 매년100명을 배출하는 홉센터 임을 설명할 때의 설레이는 모습은 기자도 감동을 느낄 정도다. 덧붙여 학생 선발은 지방도시와 농촌지역의 교회나 지자체를 통해 선발하게 되며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함을 강조했다. 이런 희망프로젝트 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기업인들과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전한다.

꿈을 갖게 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기에 이후 펼쳐질 사역들이 기대가된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지구촌의 최하위 수준에 있을 때 우리를 찾아온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손길은 하나님께서 보낸 천사의 손길이었습니다. 어려울 때 도움 받는 것을 성경은 사랑의 빚이라 합니다. 사랑의 빚을 진 우리가 이제 원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사랑과 천사의 손길로 지구촌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어야합니다. 이 일은 어느 특정인 보다는 선한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수많은 천사들이 함께 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한 방울의 물이 호수를 이루듯, 한 사람의 참여가 기적을 일구는 밀알이 된다’고 말하는 대표의 얼굴엔 이미 수확을 거둔 농부의 미소가 물씬 배어 있다. 

정 대표는 (사)굿파트너즈에 더 집중하기 위해 원래 운영하던 안산의 기업법률자문 컨설팅 법무사 사무실 경영을 대폭 조정하여 최소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그 일보다도 더 중요한 일은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분을 전하는 일은 사랑의 빚을 갚는 일이기도 한단다. 정 대표께서는 처음 만난 기자에게도 ‘일요일엔 뭐 하세요’ 질문을 던지더니 기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어가는 대화를 주도했다. 기자도 감탄을 하였다. 나도 대표가 전하는 그분(예수)을 믿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랑을 들어보셨나요?’ 로 예수를 전하는 정 대표는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일요일엔 뭐하세요’에 자연스런 전도방식을 알리면서 vip수첩, 및 ‘황금대화법 및 전도매뉴얼’을 함께 실었다. 전도는 삶 속에서, 또 만남에서 시작이 되기 때문에 만남을 소중히 여긴다고 하신다. 또한 ‘가화만사성’이 전도에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세계평화란 바로 자기 가정의 평화에서부터 비롯되기에 한국교회에 1인 1가정 책임운동을 제안하고, 2010년부터는 온가족 초청전도의 사역을 순조롭게 실천해 오고 있다. 정 대표의 전도는 나로부터 시작해서 내 가정, 내 이웃, 지역, 해외 저개발국가로 이어지는 것이 바람직한 확장이지 않겠냐고 반문한다.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분,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성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시는 “예수님을 만나도록 이어주는 삶에서 생의 본질과 가치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정 대표의 삶을 보면서, 이 시대의 참 된 사역과 전도의 진정성이 무엇인지 느껴진다.

Spreading the love of Jesus through NGO
"A piece of your good heart becomes a lake of love"
Jung Jae-jun, CEO of Global NGO Good Partners / an elder of Ansan Dongsan Church

Growing a hope in developing countries in the name of Jesus
CEO Jung Jae-jun of Global NGO Good Partners has been running a global voluntary project to provide welfare, education and medical services in developing countries since 2013. Jung is helping those underprivileged have a job and be independent rather than just provide a financial support. Jung lost his father at 12 and had to support his two siblings and mother. But he never gave up his ardor for study and worked during the day and studied at night. He passed the school qualification exam at 19 and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 4 times. He wanted to be a judicial scrivener but his ardent Christian wife led him to find a faith in Jesus at the age of 35 and he has been working as a clerical elder of Ansan Dongsan Church since 1997. "Global NGO Good Partners is a non-profitable organization and it provides education and medical services to those underprivileged in the world. Your 10,000 won donation can give a free meal and a medicine to the people in need especially in Uganda, Cambodia and Sri Lanka" says Jung. Jung runs a system of virtuous cycle which is that those who received a support from the Partners and found a job return the favor to the people in need. Quite recently, the Partners has secured a 31,735 square meter land in Colombo, Sri Lanka to build an education center. "The center is scheduled to complete by August 2017 and it will provide yearly 100 students a training on tourism, barista, cooking, hotelier, house keeping, English, computer, religion and society. "All the expenses come from donation. Korea once received a lot of help especially from missionaries and it is time for us to return it back to other developing countries. And that's what Jesus taught us to do. 'A drop of your good heart becomes a lake of love'" says Jung. Jung gathered years of his knowhow and experience in global volunteer work and put it into his book 'What Do You Do on Sundays?' published last March. You can also see his 'VIP note' and 'missionary manual' in the book. "Missionary work starts the moment you meet other persons and world peace starts from your family. Start with yourself and spread the love of Jesus and your faith to your family, to society, to the nation and to the world. By doing this, you will naturally realize the true meaning of life" explains Jung.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