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광코리아 이광호 대표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은 최근 몇 년간 한국 뷰티 산업의 주 활동무대가 되어왔다. 그러나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과 중국의 수입 규제 강화, 관광객 감소에 따른 내수 부진 등으로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국 뷰티 업계에서는 새로운 전략 구상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중국 시장 재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풍부한 한방원료가 만들어내는 피부의 놀라운 변화
최근 국내 뷰티 업계가 주목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화두는 바로 ‘주링허우 세대’다. 중국이 개혁·개방으로 경제적 부를 이룬 1990년 이후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일컫는 ‘주링허우’는 기존 소비층과는 달리 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에 익숙하고, 개성이 뚜렷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편이다. 특히, 그간 다양한 해외 브랜드 제품을 접하며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소비성향 또한 보다 신선하고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과거와 같이 단순히 한류 드라마나 배우의 인지도를 등에 업은 마케팅 방식보다는 제품 자체의 기능성을 차별화해야만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및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산 브랜드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보광코리아’의 접근법은 2018년, K-Beauty의 새 장을 열어가려는 기업들에게 모범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보광코리아의 이광호 대표는 “최근 영향력 있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주링허우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 않고, 신선하고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할 뿐 아니라, 우수한 기능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에 대한 확산이 빠른 편입니다. 이에 저희는 단순한 ‘미용’의 차원을 넘어 ‘항균’과 ‘치료’라는 기능을 강화해 기존과는 차별화 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소비문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체 원료제조 기술력을 확보한 보광코리아는 국산 원료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을 개발해 중국 시장을 공략해왔으며, 한방원료를 사용해 피부 안정성과 영양공급 효과를 더한 자사 화장품 브랜드 ‘천송이(SHUNSONEGE)’를 런칭하고 중국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한방 기능성 화장품 ‘천송이’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한방원료를 풍부하게 사용해 피부건강을 개선시켜주는 것에 집중한 것은 물론, 제품의 제형이나 향, 발림성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중국인들의 기호를 반영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이미 앞선 2011년부터 중국 베이징무송과 ‘MIC-AINI’ 브랜드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보광코리아는 2013년부터 중국 건강기능식품회사인 ‘IMAK’과 전략적 MOU를 맺고 자사 기술과 국산 원료를 결합한 ‘IMAK’ 화장품을 출시, 중국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왔으며, 2014년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해왔다. 특히, 자체 브랜드 ‘천송이’의 판매를 위해 중국 산둥성에 전문매장 ‘라비유(RABIU)’를 오픈한 보광코리아는 이후에도 경운대 교수진과의 연구협약을 통해 다양한 효능을 갖춘 미용 제품을 개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보광코리아는 최근 여드름치료와 아토피피부에 효과적인 원료의 특허등록 1건 및 출원 3건 진행 중이며, 미스트처럼 간단히 뿌리기만 해도 각질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춘 ‘스킨바스케어’와 바르는 즉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순간미백크림을 개발하기도 했다.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
이광호 대표가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은 ‘신뢰’와 ‘기술력’이다. 과거 한류열풍 1세대라 불렸던 기업들이 짧은 성공을 뒤로하고 사업을 철수해야만 했던 까닭은 바로 중국을 단순히 ‘마켓’으로만 보고 접근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이 대표는 “과거 한국제품이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한국드라마 열풍과 함께 제품의 품질과 가격 면에서 유럽제품보다 뛰어난 가성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지면서 이러한 방식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가 선택한 방법은 단순한 ‘장사꾼’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었다. 진심으로 다가가 인간적인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그들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한 것이다. 과거 중국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어려움을 겪던 시절, 인연이 되어 가족의 의를 맺은 양아버지와 큰형, 둘째형 외 여러 가족들이 이런 그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한다. 기술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과감한 투자도 이러한 인연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다. 보다 좋은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지난 2016년 4월, 경북도 및 중소기업 진흥공단 주관한 ‘중국무역사절단’ 파견사업에서 푸저우 전자상거래 업체와 우한의 화장품 유통업체로부터 3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주문을 이끌어낸 바 있는 보광코리아는 현재 중국 내에 ‘천송이’ 방문판매 시스템의 구축과 북경 무송삼미와의 MOU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중국 웨이하이에 RABIU CO.LTD(라비유화장품유한공사)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내륙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IMAK화장품과 함께 중국 내 약국판매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 보광코리아의 기술 인력과 한국원료를 사용한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에 더해 보광코리아는 지난 2018년 1월, 중국 왕홍아카데미의 책임자이기도 한 가수 양신강과 계약을 체결했다. 인터넷상에서 커다란 파급력과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일컫는 ‘왕홍’을 선별하여 보다 적극적인 판매홍보에 임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복안이다. 이 대표는 “현재 중국 내 판매량을 월 10만개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국 시장으로의 역진출은 물론, 베트남 호츠민에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도 꿈꾸고 있습니다. 당장의 성과의 만족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꾸준한 기술연구와 제품개발에 매진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확고한 철학과 신념, 과감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K-Beauty’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보광코리아와 이광호 대표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Spreading excellence of Korean cosmetics to the world”
Lee Gwang-ho, CEO of Bogwang Korea

Many industry specialists today advise Korean companies that they must not depend hugely on K-Wave such as K-Pop, K-Cosmetics and K-Drama in order to compete with the ever advancing Chinese companies; instead, they need to differentiate the functionality of the products. CEO Lee Gwang-ho of Bogwang Korea, a Korean cosmetics company, says “Those who were born in the 90s are rising as the powerful consumer group in China these days. They are mobile-driven, trend enthusiasts and don’t have royalty to one brand or product. Reading this trend is very important if the scope of your business covers the Chinese market. As the CEO of a cosmetics company, I focused on functionality of the products to differentiate our products from the rivals. For example, I added ‘anti-bacteria’ and ‘cure’ to the functions.” Bogwang Korea has secured the original technology for processing raw materials and applied Korean medicinal ingredients to cosmetics. Thus born was its own brand SHUNSONEGE. The function, shape, scent and spreadability of the products reflected the Chinese preference and Lee has done the registration of the trade mark to the local office. Prior to this, Bogwang Korea signed a sole distribution agreement for MIC-AINI with Beijing Musong and in 2013 signed a MOU with IMAK, a Chinese health functional food company, to release Korean technology-driven IMAK cosmetic lines. In 2014, Bogwang Korea obtained a license for manufacturing and selling cosmetic products, and to promote the SHUNSONEGE lines, opened RABIU in Shandong, China. Bogwang Korea recently has registered a patent and is applying for 3 more patents for the pimple and atopy products. It is notable that the company also released ‘Skin Bath Care’ that removes dead skin cells by spraying as well as ‘Instant Whitening Cream’. Lee values highly of ‘trust’ and ‘technology’. He points out the fact that the first generation Korean companies saw the Chinese market as a market which was the reason that many of them had to withdraw the business in failure. “Korean products were popular in China and South East Asia thanks to the K-Drama and also the better price competitiveness than the European counterparts. But things started to change as Chinese were becoming richer and richer.” Lee learned a lesson from this and regarded the Chinese market as a partner to grow together. With the support of his family, Lee made a continuous investment in R&D and in April 2016, Lee drew a USD$300,000 export contract at the Chinese Trade Delegate Dispatch Project’ co-organized by North Gyeongsang Province and the Small & medium Business Corporation. In 2017, Bogwang Korea established RABIU CO.LTD in Weihai, China, and the firm is functioning as the foundation to pioneer the huge market at the moment. January this year, Bogwwang Korea signed an agreement with singer Yang Shin-gang, CEO of Wanghong Academy. ‘Wanghong’ means ‘influential person’ in Chinese and Lee is planning to use it as a tool to maximize the sales. “I expect to sell more than 10,000 units a month in China. When I achieve this goal, I will expand the market to Korea and Vietnam. For now, I’m focusing on the Chinese market and will give my utmost effort to bring a great success.”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将信任和技术视为第一价值，开始了向世界市场的飞跃。

中国作为世界上最大的市场，在最近几年内一直都是韩国美容产业的主要活动舞台。但是随着韩半岛部署萨德，中国强化进口限制，游客减少等原因导致了韩国美容产品的销量下降，正经历着低谷期。为此，韩国美容行业正在积极探索着通过新的战略构思和提高竞争力重新打入中国市场的可行性。

丰富的韩方原料所造就的皮肤惊人的变化
最近韩国美容行业最关注的中国市场的最新话题就是“90后时代”。所谓“90后”是指中国通过改革开放实现经济飞跃的上世纪九十年代以后出生的年青一代，与传统的消费阶层不同，可熟练通过互联网搜索信息，个性鲜明，对流行趋势非常敏感。这一代人最大的特点是，接触多种国外品牌，对产品质量的认识得到了提高，消费倾向也喜欢更加新鲜和富于个性的产品。因此，大多数专家普遍认为，不要继续坚持过去简单依靠韩剧明星的知名度进行销售的方式，而是要在产品性能方面实现个性化，这样才能在与多种全球品牌以及快速增长的中国本土企业的竞争中生存下来。在这种形势下专家们普遍认为，主导着国产品牌化妆品对华出口的“（株）宝光KOREA”的接近方法，已成为2018年想开辟K-Beauty新篇章的企业学习的榜样。

（株）宝光KOREA的李光浩代表说明道：“已成为具有影响力的消费阶层的90后对特定品牌的忠诚度并不高，不仅喜欢新鲜的和富于个性的产品，而且迅速接受具备优秀的功能性和质量的产品。为此我们要超出单纯‘美容’的层面，强化‘抗菌’和‘治疗’的功能，推出区别于传统产品的新产品，为更加积极应对新的消费文化而努力。” 在研究开发领域宝光KOREA通过积极的和可持续的投资确保自我原料制造技术，开发以国产原料为基础的化妆品，攻克了中国市场，成功推出使用韩方原料更添皮肤稳定性和提供营养效果的自主化妆品品牌“千颂伊(CHUNSONEGE)”，已完成中国商标注册。

如上所述，韩方功能性化妆品“千颂伊”使用韩方原料，致力于改善皮肤健康，甚至在产品的剂型或香气和吸收性等细微的部分，也充分反映中国人喜好的产品。在此之前，宝光KOREA已于2011年开始与中国北京的抚松签订“MIC-AINI”品牌垄断销售合同，从2013年开始与中国健康保健品公司“IMAK”签订战略性MOU，推出结合本公司技术和国产原料的“IMAK”化妆品，扩大了在中国市场的影响力，2014年取得化妆品制造及销售许可，开始正式销售自主品牌的化妆品。尤其是，为了自主品牌“千颂伊”的销售，宝光KOREA在中国山东省成立专营店“RABIU”，之后还通过与庆云大学教授团队的研究合作，开发出具有多种功效的美容产品，致力于扩大产品群。通过这种努力宝光KOREA最近已对治疗粉刺和过敏性皮肤很有效的原料注册一项专利以及正在申请三项专利，还成功开发了像喷雾剂一样只需轻轻喷一下即可解除角质的“skin Bath Care”功能性产品和涂抹后立即见效的瞬间美白霜。

“如果和14亿中国人在一起，就一定能够成为可持续发展的企业”
李光浩代表最重视的的是“信任”和“技术”。过去被称为韩流热潮第一代的企业，之所以在取得短暂的成功以后退出中国市场，是因为把中国简单地看成“市场”而去接近它。李代表称：“过去韩国产品在中国或东南亚受到欢迎，是因为韩剧所掀起的热潮，再加上产品质量和价格方面具有优于欧洲产品的性价比。但是随着中国人的收入提高，消费者的认识发生变化，这种方式只能面临困难。”为此，他选择的方法不是简单意义上的“生意人”，而是忠于作为共同成长的“合作伙伴”作用。他认为以诚相待，形成友好的人际关系，引起他们的共鸣，得到他们的合作，才是最重要的姿态。据他讲，第一次到中国后最艰难的时期，在一次偶然的机会因缘分而成为一家人的义父和大哥、二哥及其他家人成为了他坚强的后盾。继续致力于技术开发和不断加大投资力度，也是为了报答这种缘分。他最大的心愿是，提供更好的产品，和消费者一起共同打造优秀的企业。

2016年4月，在由庆尚北道及中小企业振兴公团主管的“中国贸易使团”派遣事业中，宝光KOREA从福州电子商交易企业和武汉化妆品流通企业签订30万美元规模的现场订单，现在中国大陆构建“千颂伊”上门销售系统，通过与北京抚松参美的MOU，加快打入全中国市场的步伐。2017年在中国威海成立RABIU CO.LTD，成立当地法人，打造了攻克内地市场的踏板。而且，和IMAK化妆品一起继续努力通过中国药房销售扩大销售额，在中国当地利用宝光KOREA的技术人员和韩国原料开始了产品生产。在此基础上，宝光KOREA于2018年1月, 跟中国网红学院负责人歌手杨臣刚签订了合同。这是他们想利用在网上具有很大影响力的“网红”更加积极的宣传销售的方案。李代表透露道：“现在预计中国内销售量每月10万个以上。以在中国市场上的成功为基础，不仅反向出口到韩国市场，还在越南胡志明市签订总经销合同，正在计划打入最近快速增长的东南亚市场。我们打算不急于求成，以追求不断成长的企业为目标，继续致力于技术研究和产品开发。”（株）宝光KOREA和李光浩代表基于牢固的哲学和信念、大胆的实行能力，向世界市场宣传“K-Beauty”的优秀性，他们在今后将取得的辉煌成就更加令人期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