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우건축디자인스튜디오 신우 소장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 전남 여수에 자연과 인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럭셔리 휴양공간 ‘여수예술랜드 리조트’가 오는 2018년 초순, 대망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수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곳은 지금껏 국내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세련된 건축디자인을 아름답게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월간 파워코리아>에서는 모두가 극찬해 마지않는 여수예술랜드 리조트의 성공을 이끌어 낸 주역, ‘신우건축디자인스튜디오’의 신우 소장을 만나봤다.

건축디자인, 대한민국 건축의 기준을 높이다
한려수도의 끝자락이자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인 여수시 돌산읍에 조성 중인 ‘여수예술랜드 리조트’는 대지면적 6만5904㎡ 부지에 약 1000억 원 가량이 투자된 대규모 휴양테마단지다. 11월 현재 약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건축디자인,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Ocean view가 가능한 우수한 조망권, 국내 첫 3D트릭아트 뮤지엄과 230m 미디어아트전시관, 5천 평 규모의 야외조각공원, 바닷물을 이용한 3단 야외수영장 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가득 들어차 있어 일반인은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여수예술랜드 리조트에 모이고 있는 뜨거운 관심은 자연스레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디자인을 도맡아 수행한 ‘신우건축디자인스튜디오’로 이어지고 있다.
‘신우건축디자인스튜디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건축디자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신우 소장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는 건축디자인 전문그룹이다. 특히, 이들은 기존의 2D 기반 디자인에서 벗어나 3D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주변환경을 최대한 살린 보다 자연적이고 창의적이면서도, 클라이언트와 건축 디자이너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있는 건축설계’를 제시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신 소장은 “그간 3D(컴퓨터 그래픽)기술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건축 설계 및 디자인은 도면, 조감도 중심의 2D설계에 머물러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저희는 3D시뮬레이션 기술을 건축디자인에 접목시킴으로써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건축용도, 이후의 사업적 비전,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사이트 스토리텔링(Site Storytelling)과 콘텐츠까지도 건축설계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오면 이들은 먼저 해당 지역의 항공촬영을 실시해 건축예정부지의 정확한 지리 데이터를 수집한다. 산이나 강, 바다 등의 지형과 도로 및 인도 등의 진입로, 인근의 기존 건축물과 같은 데이터는 3D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입체영상으로 표현되며, 건축·인테리어·그래픽·조경·조명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투입되어 사이트 환경과 어울리는 건축디자인을 진행하게 된다. 신 소장은 “3D건축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은 보다 생동감 있고 입체적인 영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해당 부지에 들어서게 될 건축물이 어떤 모습을 띄게 될지를 미리 가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계절과 날씨에 따른 풍경의 변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 클라이언트의 빠른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적인 외형 외에도 마감재에 따른 특성이나 느낌, 각종 조형물 및 조명 배치에 따른 조경디자인의 변화까지도 디테일하게 담아내고 있어, 클라이언트와 건축 디자이너 간의 직관적이고 빠른 의사소통과 조율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이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건축, 사람을 위한 건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3D건축디자인의 이러한 특성은 상업적 용도를 가진 리조트나 펜션, 유스호스텔, 복합상업시설, 주택단지, 세컨드하우스, 레저타운과 같은 프로젝트에서 더욱 극대화된다. 이러한 건축물의 경우 불특정 다수에 대한 판매나 분양, 방문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설득력 있는 건축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여수예술랜드 리조트가 아직 완공 전임에도 많은 이들이 높은 호응을 보내며 성공적인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는 까닭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투자자들은 신우건축디자인스튜디오가 제작한 3D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리조트에 들어서게 될 각종 시설물들을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으며, 청정한 남해바다의 일출과 일몰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켜볼 수 있다. 신 소장은 “3D건축디자인의 가장 큰 강점은 실감나는 영상과 디테일한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빠른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미적인 아름다움과 기능적 실용성이 중시되는 건축물의 경우, 그 장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어 기존 조감도 방식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는 그간 신우건축디자인스튜디오가 수행해 온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로도 입증된다. 이들이 작업하고 있는 ‘주상복합 프리미엄 몰’의 경우 랜드마크 건축물 최상층에 ‘정상의 운무’를, 사이트 컨셉에는 주변산의 흐름을 사이트에 연장하고 ‘山·水·土·風·人’ 등 자연을 담아 디자인하고 있으며, 여수에 위치한 ‘더 뮬리아 여수’의 경우 아름다운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를 모티브로 국내 최초로 발리 휴양지의 풀 빌라를 디자인에 선보여 많은 이들로부터 갈채를 받고 있다. 단독주택단지 조성에서도 사이트 등고의 높낮이를 수평적 배치가 아니라 수직적 배치로 모든 세대가 조망 할 수 있게, 다양하고 스타일리쉬한 주택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만여산 수만리의 헤세드 빌리지와 담양 수북의 대숲마루 같은 대규모 주택단지의 경우에는 북유럽풍 스타일의 건축양식을 사이트에 담아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그리고 가을날의 단풍 같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밖에도 지형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터무늬(터에 무늬를 새기다) 있는 단지’란 컨셉의 사이트디자인과 ‘바다를 항해하는 유람선’을 형상화한 마리포샤 리조트&호텔이나 반복과 겹침, 그리고 섬세한 콘텐츠를 프로젝트에 담아낸 모던하고 다양한 뷰를 구현한 ‘더 브리운 인 여수’,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건물, 파란색 지붕과 담장 가득 색색의 꽃들이 걸쳐진 그리스 산토리니. 아름다운 휴양도시 여수에 푸른 바다 너머 산토리니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를 디자인했으며, 이순신대교가 있는 묘도 봉화산에 ‘삶과 죽음, 그리고 평화’란 컨셉의 전망대를 조선시대 수군의 주력선인 판옥선을 재해석하여 독특하고 의미 있는 건축물 등 모든 프로젝트에서 각기 다른 특징과 특색,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신우건축디자인스튜디오가 최근 국내 건축디자인과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신 소장은 “미술과 조경, 인테리어와 건축설계, 그래픽·영상편집과 3D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들이 한데 모여 서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저희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수준의 건축디자인을 끊임없이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신우건축디자인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건축물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 조경디자인, 경관조명디자인, 주변광역디자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마스터플랜 디자인’을 통해 자연과 건축, 인간이 서로 조화되는 건축디자인을 구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고, 그 만족이 모여 문화가 되는 작품을 만드는 ‘최고의 건축디자인그룹’이 이들이 꿈꾸는 목표이자 지향점이다.
건축가는 건축을 통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달한다. 때문에 모든 건축물에는 건축가가 세상을 보는 관점과 삶에 대한 태도가 묻어난다. 이들의 건축에서 전달되는 감정은 마치 좋은 사람을 만난 듯한 포근함이다. 새로움과 완벽을 추구하는 투철한 작가정신 이면에,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이들의 열정이 보다 가치 있는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

The ‘master plan design group’ embraces building, interior and human in one harmony
CEO Shinwoo of Shinwoo Architectural Design Studio

Yeosu expects to see a new era of the city’s history as ‘Yeosu Art Land Resort’ is set to open in 2018. Citizens are enthusiastic to its new tourist landmark that will boast luxury European tastes to both residents and visitors and the master plan design group Shinwoo Architectural Design Studio is pushing forward the finishing touches at the moment. Approximately 100 million USD has been poured in building the resort on a 65,904 square meter land and the construction is showing 80% completion rate. All rooms of the resort are facing the sea and guests can enjoy a variety of entertainments at the 3D Trick Art Museum, the Media Art Exhibition Hall (230 meters), the outside sculpture park, the double layered outside swimming pool and other exciting facilities. CEO Shinwoo of Shinwoo Architectural Design Studio is received by many as one of the top architects in Korea especially in application of 3D simulation technologies to the design. “3D computer graphic technology is very useful to add ‘site storytelling’ and ‘creative contents’ to a building” says Shinwoo. Aerial photographs of the site are taken to gather data of the region which then is made into 3 dimensional images through 3D programs based on which the details of the design such as layout, interior, lighting and landscaping are realized. As a result, clients can see the completion of the building in advance. “The good point of 3D architectural design is at having a realistic view of each part, and the whole, of the building before even starting the design and the construction.” Apart from its application of cutting edge technologies, Shinwoo Architectural Design Studio is also famous for applying unique concept to each building according to its purpose; ‘the cloud on the top of mountain’ motif for a multipurpose building, for example, and ‘the Indonesian Bali-inspired and its pool villa’ motif for a youth hostel, for another example; the northern Europe style applied in Damyang, the cruise ship style Mariposa Resort & Hotel, and the Santorini style theme park in Yeosu also cannot be missed; Shinwoo also applies vertical layout to enable all rooms to have for full frontal views. “Bringing art, landscaping and interior through graphic, image editing and 3D programing to harmony, I think, is the driving force of our creativity and synergy. We call this ‘master plan design’ meaning we embrace building, interior and human in one harmony. That’s why we call ourselves as ‘master plan design group’.”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